마리암 미르자하니: 소설가 꿈꾸던 소녀가 필즈상 최초 여성 수상자가 되기까지
중학교 수학 선생님은 이 소녀에게 재능이 없다고 말했다
마리암 미르자하니의 중학교 수학 선생님이 그녀를 다시 만났다면 할 말을 잃었을 것이다.
재능이 없다고 했던 학생이 수학의 노벨상을 받았으니까.
마리암 미르자하니는 이란 테헤란의 명문 여학교에 다니던 평범한 소녀였다.
수학 성적은 좋지 않았고, 선생님은 그 사실을 본인에게 직접 말했다.
그래서 마리암의 꿈은 수학자가 아니라 소설가였다.
그녀는 형과 함께 서점을 돌며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수학 교과서가 아니라 이야기 속 인물들이 그녀의 세계였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진짜로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만나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그 만남 이후 1년 만에, 그녀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국가 대표가 되었다.
IMO는 전 세계 고교생이 겨루는 수학 세계대회다.
"넌 재능이 없어"라는 말을 들은 지 불과 몇 년 만의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