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에보드스키가 자기 증명을 부정한 이유
보에보드스키는 학부 졸업장 없이 하버드 박사가 됐다
러시아 최고 수학과를 두 번 퇴학당한 청년이, 학사 학위 없이 하버드 박사가 됐어요.
1966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블라디미르 보에보드스키는 모스크바 국립대 수학과에 입학했지만, 수업에 거의 나타나지 않았어요.
결국 두 번 퇴학당했고, 졸업장도 없었어요.
그런데 그가 학생 시절 직접 쓴 논문이 미국 수학자들 사이에서 돌기 시작했어요.
"이 사람 누구야?" 하고 찾아보니, 학위도 없는 러시아 청년이었어요.
그래서 1990년 하버드대가 학사 학위 없이 박사 과정에 받아들이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어요.
동네에서 "학교도 안 나온 형"이 알고 보니 하버드 박사가 된 셈이에요.
그는 1992년, 26살에 박사 학위를 손에 쥐었어요.
가장 권위 있는 수학자가 되는 길의 첫 단추가 '제도에서 쫓겨남'이었다는 게 이미 이상한 이야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