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치는 번개를 연으로 잡아낸 미친 실험
옛날 사람들은 번개가 신이 화났을 때 내리는 벌이라고 진짜로 믿었다
자, 상상해 보세요. 하늘에서 '쾅!' 하고 번개가 내리치면 여러분은 뭐라고 생각해요? "아, 전기 현상이구나" 하겠죠? 그런데 지금부터 약 270년 전 사람들은 전혀 달랐어요. 번개가 치면 사람들은 진심으로 벌벌 떨면서 "신이 우리한테 화가 났나 봐!" 하고 무릎을 꿇었거든요.
그때는 번개의 정체를 아무도 몰랐어요.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덩이 같은 거라고만 생각했죠. 교회 종탑이나 높은 건물에 번개가 떨어지면 불이 활활 타올랐고, 사람이 맞으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어요. 마을 하나가 통째로 타버리는 일도 있었고요.
그래서 사람들의 대처법이 뭐였냐고요? 교회 종을 마구 울리는 거였어요. 종소리가 번개를 쫓아낸다고 믿었거든요. 당연히 효과는 제로였죠. 오히려 높은 종탑에서 종을 울리던 사람이 번개에 맞는 끔찍한 사고가 반복됐어요. 이 무시무시한 번개의 비밀을 밝혀낸 사람은 뜻밖에도 학교를 겨우 2년밖에 안 다닌 한 남자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