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가 비유클리드 기하학을 숨긴 이유
가우스는 7살에 1부터 100까지 30초 만에 더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한 시간쯤 조용히 시키려 '1부터 100까지 다 더해 와'라는 벌을 내렸어요.
7살 가우스는 30초 만에 5050이라는 답을 석판에 적어 냈어요.
1784년경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 이름은 뷔트너(Büttner)였어요.
학생들이 하나씩 더하고 또 더하며 끙끙댈 동안, 가우스는 문제를 전혀 다른 방향에서 봤어요.
1과 100을 더하면 101이에요.
2와 99를 더해도 101이에요.
이런 쌍이 50개 나오니까, 101 곱하기 50, 답은 5050이에요.
단순히 계산이 빠른 게 아니에요.
더하기가 아니라 구조를 본 거예요.
숫자 무더기 속에서 패턴이라는 뼈대를 꺼내 본 것이죠.
가우스의 아버지는 글을 거의 못 썼고, 어머니는 문맹이었어요.
그런 집에서 자란 아이가, 수학의 구조 자체를 7살에 직관으로 파악했어요.
뷔트너 선생님은 그날 이후 자기 돈으로 함부르크에서 수학 교재를 가져다 가우스에게 건네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