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는 걸 어떻게 숫자로 쓰지? 0을 발명한 수학자 이야기 - 아리아바타
옛날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다'를 어떻게 계산했을까?
상상해봐. 네가 사탕을 하나도 안 가지고 있어. 지금이라면 '0개'라고 쓰면 되잖아? 그런데 1,500년 전에는 그게 안 됐어. 로마 사람들은 I, V, X 같은 기호로 숫자를 썼는데, '아무것도 없음'을 나타내는 기호가 없었거든. 그래서 장사꾼들은 손가락이나 돌멩이로 셈을 했어. '빈자리'가 있으면 그냥 비워두거나 말로 설명해야 했지. 100을 쓰려면? 불가능했어. 큰 숫자를 계산하는 건 악몽이었어. 그런데 인도의 한 수학자가 이 문제를 완전히 뒤집어버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