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을 빙글빙글 돌렸더니 전기가 태어났다
200년 전, 밤이 되면 세상은 그냥 깜깜했다
여러분, 오늘 밤 정전이 딱 한 시간만 돼도 얼마나 답답한지 상상해 보세요. 스마트폰 충전도 안 되고, 유튜브도 못 보고, 냉장고 안 아이스크림은 녹아내리죠. 그런데 200년 전에는 해가 지면 그게 매일의 현실이었어요.
그 시절 사람들은 촛불이나 기름 램프에 의지했어요. 책을 읽으려면 촛불 바로 앞에 얼굴을 갖다 대야 했고, 밤길을 걸으면 한 치 앞도 안 보여서 넘어지기 일쑤였죠. 전기라는 건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살짝 만들어 본 적은 있었지만, 그걸 '쓸모 있게' 만드는 방법은 아무도 몰랐어요.
바로 이 깜깜한 시대에, 영국 런던의 가난한 대장장이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이 하나 있었어요.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고, 열세 살에 책 제본소에서 일하기 시작한 아이. 이름은 마이클 패러데이예요. 이 소년이 어떻게 세상의 밤을 바꿨냐고요? 그건 책 제본소에서 묶던 과학책 한 권에서 시작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