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스님이 8년간 눕지 않은 이유와 3000배 일화
성철은 8년 동안 단 한 번도 눕지 않았다
성철은 8년 동안 단 한 번도 등을 바닥에 대지 않았어요.
잠을 잘 때도, 피곤할 때도, 아플 때도.
가부좌 자세 그대로 앉은 채로 8년을 버텼어요.
의자에 앉은 채 8년을 자야 한다고 생각해보면 돼요.
하루도 아니고 일주일도 아니에요.
8년이에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성철은 봉암사와 파계사 성전암이라는 깊은 산속 암자에서 이 수행을 이어갔어요.
이것을 장좌불와(長坐不臥)라고 해요.
오래 앉아 눕지 않는다는 뜻으로, 수면조차 앉은 자세로 버티는 수행이에요.
그는 같은 기간 동안 암자 문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는 동구불출(洞口不出)도 함께 지켰어요.
8년 동안 집 밖을 단 한 번도 나가지 않은 거예요.
그런데 성철이 이걸 한 이유는 고행 자체를 즐겨서가 아니었어요.
자기 몸을 도구처럼 깎아내면서 깨달음을 향해 가는, 극단의 선택이었어요.
몸이 편안하면 마음도 그 편안함에 기대어버린다고 그는 믿었어요.
그래서 몸에서 편안함을 아예 지워버린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