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한 사람이 원의 비밀을 소수점 7자리까지 풀었다 - 조충지
옛날 사람들은 원의 둘레를 정확히 잴 수 없어서 건축물이 삐뚤어졌어
상상해봐. 네가 거대한 원형 궁전을 짓는데, 돌을 몇 개나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면? 5세기 중국 건축가들이 딱 그랬어. 원의 지름은 자로 재면 되는데, 둘레는 달랐어. 줄자를 둥글게 감아도 오차가 생기고, 대충 '지름 곱하기 3' 정도로 계산하면 실제보다 5%나 짧았지. 그래서 원형 제단을 만들면 돌이 모자라거나 남았어. 천문대의 둥근 벽이 들쭉날쭉하고, 황제의 원형 정원에 울타리가 딱 맞지 않았어. 당시 최고 학자들도 "원의 둘레를 정확히 재는 건 불가능하다"고 포기했어. 정말 그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