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만 한 돌멩이가 냉장고만 한 컴퓨터를 바꾼 이야기 - 존 바딘
1940년대 컴퓨터는 방 하나를 가득 채웠고, 열이 너무 많이 나서 자주 고장났어
1940년대 컴퓨터를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어요. 교실 10개를 합친 것만 한 방에 천장까지 닿는 철제 캐비닛들이 빽빽했거든요. 그 안엔 진공관이라는 유리 전구 같은 부품이 수천 개나 들어 있었어요. 문제는 이 진공관들이 엄청난 열을 뿜어냈다는 거예요. 여름엔 방 안 온도가 40도를 넘었고, 더위에 지친 진공관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터져버렸죠. 컴퓨터 한 대를 돌리려면 발전소 하나가 필요했고, 고장 난 부품을 찾으려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수천 개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어요. 이런 컴퓨터로는 절대 집에서 게임을 할 수도, 유튜브를 볼 수도 없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