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이 눈에 안 보이는 구슬로 만들어져 있다고?
옛날 사람들은 물을 계속 쪼개면 뭐가 남는지 아무도 몰랐다
물 한 컵을 반으로 나누고, 또 반으로 나누고, 또또 반으로 나누면… 끝이 있을까요? 지금 우리는 '원자'라는 걸 배우니까 "당연히 끝이 있지!"라고 생각하지만, 200년 전만 해도 이건 아무도 확실히 대답하지 못한 질문이었어요.
그 시절 과학자들은 물질이 뭘로 이루어져 있는지 설명할 방법이 없었어요. 누구는 "물, 불, 흙, 공기 네 가지가 전부야"라고 했고, 누구는 "그냥 무한히 쪼갤 수 있어"라고 했죠. 마치 게임 설명서 없이 보스전에 뛰어드는 것과 비슷했어요. 규칙을 모르니 실험을 해도 결과가 왜 그렇게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특히 곤란했던 건 약을 만들거나 금속을 섞을 때였어요. "이 가루를 얼마나 넣어야 반응이 딱 맞게 일어날까?" 같은 질문에 정확한 답이 없으니, 과학자들은 매번 운에 기대는 수밖에 없었어요. 이 답답한 미스터리를 풀어줄 사람이 필요했죠. 그리고 그 사람은 아주 의외의 곳에서 나타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