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 브라헤: 코 없는 천문학자가 현대 우주론을 만든 방법
수학 논쟁에서 코를 잃은 21살 귀족
티코 브라헤는 코가 없었어요.
정확히는 진짜 코가 아니라 금속 코를 달고 살았어요.
1566년 12월, 스물한 살의 티코는 사촌 만데루프 파르스베리와 결투를 벌였어요.
이유가 기가 막혀요. 파티에서 수학 공식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가 칼을 뺐거든요.
그 결투에서 코 중간 부분을 잃었어요.
그 뒤로 평생 금속 합금으로 만든 보조 코를 달았어요.
외출 때마다 접착제로 붙였고,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았어요.
보통 사람이라면 그 수치에 짓눌렸을 거예요.
하지만 티코는 오히려 그 금속 코를 달고 유럽 최고의 천문학자가 됐어요.
결투가 그의 커리어를 막지 못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