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셈을 덧셈으로 바꾼 마법의 숫자표 - 존 네이피어
천문학자들이 밤새 곱셈 계산하다 실수로 별의 위치를 틀리게 기록했던 시절
1600년대 천문학자들은 매일 밤 악몽을 꿨어. 별까지의 거리를 계산하려면 12자리 숫자끼리 곱셈을 수십 번 해야 했거든. 촛불 아래서 종이에 숫자를 적고 또 적고... 한 번 실수하면 처음부터 다시. 어떤 계산은 몇 달이 걸렸어. 그러다 보니 유럽 전역의 천문 데이터가 엉망이었지. 케플러 같은 천재도 "계산 때문에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을 정도야. 인류는 우주를 관측할 수는 있었지만, 계산 때문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