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사고라스가 태양을 돌이라 부른 죄
아낙사고라스는 가문 재산을 모두 친척에게 넘겼다
아낙사고라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재산을 버리는 것이었어요.
기원전 500년경, 현재 터키 서해안의 항구도시 클라조메나이에서 태어난 그는 귀족 가문의 상속자였어요.
하지만 자기 몫의 토지와 저택을 전부 친척들에게 양도하고 아테네로 떠났어요.
오늘날로 치면, 가업으로 물려받을 건물과 땅을 형제에게 다 넘기고 "나는 별이나 보겠다"며 혼자 상경한 것과 같아요.
주변에서 당연히 물었겠죠. "왜 태어난 거야?"
그의 대답은 단 한 줄이었어요. "해와 달과 하늘을 연구하기 위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