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디랙이 한 시간에 한 마디만 한 이유 - 침묵의 천재가 본 반물질
디랙은 한 시간에 한 단어만 말했다
1920년대 케임브리지 물리학과에는 비공식 단위 하나가 떠돌았다.
1 디랙, 시간당 한 단어.
동료들이 폴 디랙의 침묵을 측정하다 만들어낸 농담이었다.
강의 중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말했다. "교수님, 방정식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디랙은 잠시 바라보더니 이렇게 답했다. "그건 질문이 아니라 진술입니다."
그리고 다음 질문을 기다렸다.
회식 자리에서도 옆 사람이 말을 걸면 "예" 또는 "아니오"로만 답했다.
단 한 마디도 더 보태는 일이 없었다.
이것이 동료들 사이에서 농담의 소재가 됐을 정도이니, 그 침묵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짐작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