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가 라듐 특허를 포기한 이유와 그 대가
마리 퀴리는 라듐으로 부자가 될 수 있었지만 거절했다
라듐 특허 하나만 출원했어도 마리 퀴리는 당대 최고 부자가 될 수 있었어요.
그녀는 거절했습니다.
1898년, 라듐을 막 발견한 마리와 남편 피에르는 특허 출원을 두고 진지하게 의논했어요.
라듐은 완전히 새로운 원소였고, 그 추출 공정을 독점하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리의 대답은 짧고 단호했어요.
"라듐은 인류의 것이지 우리의 것이 아니에요."
오늘날로 치면 암 치료제 신약 특허를 개발하고는 세상에 공짜로 공개해버린 것과 같아요.
그 공정을 이용해 미국 기업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마리 퀴리 본인은 낡은 실험실에서 평생 가난하게 일했어요.
말년엔 라듐 1g을 살 돈조차 없어서, 미국 여성들이 모금을 해 전달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신약을 세상에 공짜로 푼 창업자가 정작 월세를 못 내는 상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