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Script, 10일 만에 급조된 언어 | 브렌든 아이크 이야기
브렌든 아이크는 10일 만에 JavaScript를 만들었다
브렌든 아이크는 1995년 5월, 말 그대로 10일 만에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뚝딱 만들어냈어요.
넷스케이프는 당시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한 회사예요.
갓 입사한 아이크에게 경영진은 단호하게 지시했어요. "브라우저 안에서 돌아가는 작은 언어, 빨리 만들어."
10일이 얼마나 짧은 건지 느끼려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요즘 스타트업에서 로그인 화면 하나 만드는 데도 2주는 잡아요.
아이크는 그 기간에 언어 전체를 설계했어요.
그렇게 나온 첫 프로토타입의 이름은 모카(Mocha)였어요.
커피 이름처럼 들리는 이 언어는, 마감에 쫓겨 급조된 결과물이었어요.
정작 아이크 본인은 이 언어가 30년 뒤 세상을 지배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