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왕관의 비밀을 푼 수학자 - 아르키메데스
금 왕관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알아낼까?
시라쿠사의 왕이 아르키메데스를 불렀어요. "이 왕관이 순금인지 확인해 줘. 근데 절대 망가뜨리면 안 돼!" 금장이가 은을 몰래 섞었을 수도 있거든요. 문제는 왕관을 녹이거나 깎지 않고 어떻게 속을 들여다보느냐는 거였죠. 겉모습만 봐서는 반짝이는 금과 은을 구별할 수 없었어요. 며칠 동안 고민해도 답이 안 나왔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르키메데스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목욕탕으로 향했죠.
물에 빠뜨리면 진짜가 보인다
욕조에 몸을 담그는 순간, 물이 철썩 넘쳤어요. "유레카!" 아르키메데스는 벌떡 일어나 소리쳤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옷도 안 입고 거리로 뛰쳐나갔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가 발견한 건 이거예요: 물체를 물에 넣으면, 그 물체가 차지하는 부피만큼 물이 밀려나요. 같은 무게의 금과 은이라도 부피가 달라요. 은이 금보다 가벼워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거든요. 왕관을 물에 넣고 넘치는 물의 양을 재면, 순금 덩어리와 비교해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바로 알 수 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