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하나, 선 하나로 세상을 증명한 남자 - 유클리드
옛날 사람들은 땅을 나눌 때마다 싸웠어
"이게 정사각형이 맞냐고!" 고대 이집트 시장에선 매일 이런 싸움이 벌어졌어. 나일강이 범람하면 밭의 경계선이 다 지워져서, 누구 땅이 얼마나 넓은지 알 수가 없었거든. 어떤 사람은 밧줄로 재고, 어떤 사람은 발걸음으로 쟀는데, 당연히 결과가 달랐지. 건축가들은 더 심각했어. "이 기둥이 똑바른지 어떻게 확신해?" 답이 없었어. 각자 '대충 이 정도면 맞을 거야'라고 추측만 할 뿐이었지. 세상엔 모양을 정확히 설명하는 공통 언어가 없었던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