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 하나가 세상의 모든 건물을 바꿨다고? - 피타고라스
옛날 사람들은 집을 지을 때마다 벽이 삐뚤어지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어
기원전 500년쯤 그리스 섬에서는 신전을 짓다가 벽이 휘어지면 다시 뜯어야 했어. 기둥 네 개를 세워도 어떤 모서리는 뾰족하고 어떤 모서리는 뭉툭했거든. "직각이 뭐예요?"라고 물으면 대답은 항상 "음... 대충 이 정도?"였어. 줄자도 각도기도 없던 시대니까 장인들은 그냥 눈대중으로 맞췄지. 그러니까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진 건물이 수두룩했던 거야. 당시 사람들은 이걸 그냥 '건축의 숙명'이라고 생각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