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가려면 컴퓨터가 아니라 '이것'이 필요했다 - 마거릿 해밀턴
우주선이 달까지 가는데 왜 코드 한 줄 틀리면 우주비행사가 죽을까?
1960년대, 컴퓨터는 방 하나를 꽉 채울 만큼 컸어요. 그런데 성능은? 지금 네 스마트폰보다 못했죠. 문제는 이 컴퓨터로 우주선을 달까지 보내야 한다는 거였어요. 우주에선 와이파이도 없고, 재부팅할 시간도 없어요. 코드 한 줄이 틀리면 우주비행사 세 명이 38만 킬로미터 밖 우주에서 길을 잃는 거예요. 당시 프로그래머들은 그냥 '계산 좀 하는 사람' 취급받았어요. 건축가처럼 설계도를 그리거나, 의사처럼 생명을 책임진다는 생각은 아무도 안 했죠. 그래서 모두가 물었어요. '이거 진짜 안전해? 달 가다가 컴퓨터 먹통되면 어떡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