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방정식 4개로 현대 문명을 설계한 물리학자
왕립학회가 받은 논문의 저자 나이가 14세였다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이 처음 수학 논문을 발표했을 때, 그는 스스로 강단에 설 수 없었어요.
나이가 너무 어렸거든요.
1847년, 에든버러 왕립학회는 14살 소년이 쓴 논문 한 편을 받았어요.
타원 곡선의 수학적 성질을 다룬 논문이었는데, 내용이 워낙 정교해서 학회 측은 처음에 저자 나이를 믿지 않았어요.
결국 맥스웰의 교수가 대신 단상에 올라 논문을 낭독해야 했어요.
더 놀라운 건 맥스웰이 처음부터 천재 취급을 받진 않았다는 점이에요.
어릴 때 붙여진 별명은 "멍청이(Daftie)"였어요.
스코틀랜드 시골에서 유년기를 보낸 맥스웰은 도시 아이들과 다른 억양과 투박한 옷차림 때문에 놀림을 받았고, 교사는 그를 "배움이 느린 아이"로 봤어요.
그런데 그 "멍청이"가 불과 몇 년 만에 왕립학회 논문을 냈어요.
속도가 느린 게 아니었어요.
그냥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던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