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로티가 1998년에 트럼프를 예언했다
로티는 1998년 책에서 트럼프형 강자의 등장을 예언했다
2016년 11월 9일, 이미 세상을 떠난 철학자의 18년 된 책 한 페이지가 전 세계 SNS를 도배했어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바로 다음 날이었어요.
사람들이 공유한 페이지는 1998년에 출간된 『미국 만들기(Achieving Our Country)』의 한 대목이었어요.
거기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었어요.
"백인 비숙련 노동자들이 정치 시스템이 자기들에게 등을 돌렸다고 판단하면, 그들은 강자(strongman)가 등장해주길 기다리기 시작할 거예요."
18년 전 일기장에 "올해 회사가 망할 거야"라고 정확히 적혀 있던 걸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책을 쓴 리처드 로티(Richard Rorty)는 2007년에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어요.
그는 2016년 선거를 보지 못했지만, 그 선거를 가장 정확하게 예언한 사람이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