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베카난다가 시카고를 흔든 2분 | 1893년 종교회의
나렌드라나트는 스승에게 신을 보았냐고 따졌다
스승을 시험하러 간 청년이 그날 제자가 되어 돌아왔다.
1881년, 18세의 나렌드라나트 다타가 캘커타(오늘날 콜카타) 외곽의 허름한 사원을 찾아갔다.
서구식 교육을 받은 합리주의 청년이었고, 목적은 하나였다.
그곳의 수행자 라마크리슈나가 신을 보았다고 주장한다는 소문을 직접 가서 깨부수는 것이었다.
나렌드라나트는 사원에 들어서자마자 물었다.
"당신은 정말로 신을 보았습니까?"
강연자를 깎아내리려 손든 학생이 한 문장으로 말문이 막혀버린 것과 같았다.
라마크리슈나는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답했다.
"지금 내가 너를 보는 것보다 더 또렷이 본다."
나렌드라나트는 논파할 말이 없었다.
그날 이후 그는 라마크리슈나의 제자가 되었다.
반박하러 간 사람이 그날 저녁 제자로 돌아온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