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비라가 스스로 굶어 죽은 이유 - 자이나교 창시자의 역설
마하비라는 왕자였고 결혼도 했었다
왕자였어요.
결혼했고 딸도 있었어요.
그런데 서른 살에 모든 것을 두고 떠났어요.
우리가 아는 마하비라는 발가벗은 고행자예요.
하지만 출가 전의 그는 비단옷을 걸친 왕족이었어요.
마하비라의 본명은 바르다마나로, 기원전 6세기 인도 북부의 크샤트리야 왕족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크샤트리야는 인도의 신분 제도에서 전사와 귀족을 뜻하는 계층이에요.
오늘날로 치면 재벌가 장남 정도라고 보면 돼요.
그는 결혼해 딸까지 두었고, 겉으로 보면 그냥 평범한 가장이었어요.
그러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형에게 허락을 구하고 집을 나섰어요.
나이 서른이었어요.
오늘날로 치면 대기업 임원이 어느 날 아무 예고 없이 가족과 집과 통장을 다 두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상황이에요.
그것도 맨몸으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