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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는 덕이면 충분하다안티스테네스

혹시 너희 집 마당이나 학교 운동장이 몇 평인지 알고 있니? 그럼 정말 궁금한 게 있어! 우리 집 앞 동네보다 훨씬 큰 지구라는 별의 크기는 대체 얼마나 될까? 우리가 서 있는 땅이 아주아주 커서 끝이 안 보이는데, 그걸 어떻게 잴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은 옛날부터 사람들을 아주 많이 고민하게 만들었어. 아무리 큰 줄 알아도 직접 자르거나 둘러서 재는 건 불가능하잖아. 그래서 과학자들은 머리를 열심히 굴려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단다.

재미있는 건, 알비루니라는 과학자는 높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수평선이 얼마나 내려다보이는지를 각도로 재었어. 수평선은 눈으로 봤을 때 땅과 하늘이 만나는 선인데, 산 위에서는 조금 더 아래에 보이거든. 이 각도를 똑똑하게 이용하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과 함께 지구 크기의 반지름이라는 것을 계산할 수 있대. 마치 게임에서 레이저 포인터를 쏠 때 각도를 조절하면 목표까지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것과 비슷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방법 덕분에 지구가 얼마나 큰지 정확히 알 수 있었지.

그런데요, 알비루니가 지구 크기를 알려주면서부터 사람들은 지구가 무서운 괴물이 사는 미지의 땅이 아니라 큰 지도로 바뀐 셈이야. 이 지도를 바탕으로 탐험가들은 더 안전하게 먼 곳을 여행하게 됐고, 지구 곳곳에 사는 사람들의 문화도 기록할 수 있었지. 알비루니는 특히 인도 문화를 자세히 써서 우리에게 그 옛날 생활 모습을 알려줬어. 이렇게 지구를 이해하면서 세상은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모르는 것도 점점 줄어들었단다.

사실은 알비루니 덕분에 지금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면서 어디든 갈 수 있게 된 거야. 스마트폰 지도 앱은 지구가 둥글고 크다는 사실을 기본으로 만들어졌거든. 이 정보가 없으면 내 위치를 정확히 알거나 친구 집까지 가는 최단 경로를 찾는 게 불가능해! 그래서 알비루니처럼 옛날 사람들이 한 똑똑한 발견들이 쌓여 지금 우리 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거란다. 다음 번에 네가 지도를 쓸 때, 산꼭대기에서 지구 크기를 재던 과학자를 한번 떠올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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